우리는 오랫동안 ‘바쁨’을 성실함과 동일시해 왔다. 일정이 빽빽할수록, 쉬지 않고 일할수록 더 가치 있는 사람처럼 평가받는 문화 속에서 바쁜 삶은 하나의 경쟁력이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해지는 사실이 있다. 오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늘 가장 바쁜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지속성의 관점에서 성과를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다. 1.바쁨은 성과의 증거가 아니라 관리 실패의 신호일 수 있다 바쁘다는 말은 표면적으로는 책임감 있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실제로 바쁨은 성과의 결과라기보다, 일의 구조와 우선순위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일정이 항상 밀려 있고, 긴급한 업무에 쫓기듯 대응하며, 하루를..